10월 27일(목) <시편 74편 12-23절>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시편 74편 15~17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낮도 밤도, 빛과 해도, 여름과 겨울도
모두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만드셨습니다.
바위에서 물을 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넘치는 강물을 마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죄악과 곤경에 갇힌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의 손을 내미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바다를 가르고 광야에서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시인은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원수를 갚아달라고 호소합니다.
불쌍히 여겨달라고 매달립니다.
모든 것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누구에게 호소하겠습니까?
백성을 사랑하셔서 바로의 손에서 건지시고
사랑하는 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시는
그 간절한 사랑이 있는데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힘들 때 손 내밀어 일으켜 주시는 우리 아버지가
나를 위해 자연만물을 지으시고
원수의 손에서 건져 기적을 보게 하셨습니다.
내 삶의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 5-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