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금) <나훔 1장 1~8절>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나훔 1장 3절)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회복과 변화를 위해 때로 아픈 징계도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에게 분노하시지만
여전히 선하시며 여전히 피난처 되십니다.
죄를 그냥 묻어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드러내어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초자연적인 재난조차
티끌처럼 여기시는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참고 기다리신다고
아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지은 죄에 당장 어떤 징계도 없다고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반드시 우리의 삶을 계수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느 날 우리를 그 심판대 앞에서 만나실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자연적 재앙이나 환난을 통해
하나님의 준엄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허물과 죄가 있을 때 반드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닙니다.
침묵하고 계시다고 다 용서한 것이 아닙니다.
그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슴을 칠 날이 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습니다.
침묵하실 때조차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 9-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