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수) <디도서 1장 10~16절>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디도서 1장 16절)

거짓은 늘 위장하고 감춥니다.
겉으로는 거룩하지만 속은 죄로 가득해서
언제나 사람들을 속이고 관계를 파괴합니다.

바울은 그레데 사람들을 평하면서
지나칠 정도로 책망합니다.
그들이 거짓되고 악하며 게으르고
탐욕스럽다고 문제를 들춰냅니다.

신랄한 비난 속에서 바울은 깨끗한 사람을 구별하고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을 판단합니다.

교회는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너무 먼
위선적인 사람들도 넘쳐납니다.

겉과 속이 늘 같은 모습이어야 합니다.
남들이 모를 것이라고 위선의 삶을 살다보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혹시 겉과 속이 다르지는 않습니까?
남들 앞에서 웃다가 돌아서서 흉봅니까?
가장 신실한 척하지만 자신의 이익만 생각합니까?
겉보기는 깨끗한데 털면 먼지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교회는 열심히 나가지만 삶은 그저 그런가요?
말로는 예수님을 너무 잘 안다고 하는데
예수님이 살아가신 길을 같이 가기는 합니까?

겉으로나 속으로나 늘 순결하고 경건하며
예수님 닮는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복음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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