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목) <미가 3장 1~12절>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미가 3장 1절)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대한 미가의 경고는
통치자들과 거짓 선지자들
그리고 탐욕적인 지도자들에 대한 고발입니다.
악한 통치자들이 백성을 착취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악한 행위 앞에서
그들에게 얼굴을 가리실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물질로 배를 불리고
욕망을 채우려 거짓으로 예언을 할 때마다
영적으로 어두워져 능력을 잃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의를 알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자신의 영광과 부의 축적을 위해 다스리는 자는
백성을 죽이고서 그 위에 시온을 세우고,
죄악으로 터를 닦고서 그 위에 예루살렘을 세우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깨달아야 하며
무엇이 정의인지 말씀 가운데 알아야 하는데,
정의를 외면하고 도덕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부정하며 스스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통치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미가의 예언은 오늘날 정치 지도자와
종교지도자들을 향한 무서운 경고입니다.
정치가 너무 혼란스럽고 크게 염려되는 오늘,
통치자들을 향해 소리 높여 각성을 촉구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