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월) <미가 7장 1~13절>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미가 7장 8절)
절망스런 일이 많은 세상입니다.
사방이 다 막힌 것 같고
살아온 나날, 지나간 시간이야 그렇다 쳐도
다가올 미래가 도무지 캄캄해서
실낱같은 소망도 끊어진 듯합니다.
정치도 사회도 경제도 다 캄캄합니다.
신앙도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훌쩍 자란 줄 믿었던 믿음은
가을 낙엽처럼 흔들리며 날립니다.
무슨 일에든 방해하는 자가 있고
아무리 기도를 해도 변하지 않는
가까운 이들이 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말 것은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때문입니다.
캄캄한 어둠을 끝내는 빛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립시다.
지금까지 견디게 하신 은혜를 기억합시다.
넘어졌으면 반드시 손잡아 주실 것입니다.
캄캄하면 반드시 빛을 비춰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좀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잠시 좀 어두운 곳에 엎드러져도 괜찮습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