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18. 하나님을 보셨습니까?

2016.11.18 07:31

admin 조회 수:1539

11월 18일(금) <시편 77편 1~20절>

하나님, 물들이 주님을 뵈었습니다. 
물들이 주님을 뵈었을 때에,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바다 속 깊은 물도 무서워서 떨었습니다. 
(시편 77편 16절, 새번역)

절망적일 때, 절망이 클수록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기도하게 됩니다.

어려움이 정말 극에 달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여겨질 때
오래도록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응답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아무리 찾아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시인은 물들도 만난 하나님을 떠올립니다.
깊은 물이 하나님을 만나 두려워 떨며
물살을 가르고 물길을 내었음을 기억합니다.

자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난 물은
창조주 앞에서 겸손하며 경외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셨습니까?
물들도 뵌 하나님을 보셨습니까?
오래도록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셨나요?

하나님은 늘 함께 계십니다.
두려움과 경건함으로 마음을 열고
눈을 뜨지 못해 우리가 못 볼 뿐입니다.

오늘 온 우주에 가득한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로마서 6~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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