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토) <골로새서 1장 15~23절>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장 20절)

예수님은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기 위해
왕의 자리에서 이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오직 하나, 하나님과 죄인의 화목을 위해서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죄인이 화평을 누리고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얻은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죽을 죄인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제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들은
형제와 화목하며,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전해야 합니다.

네 편과 내 편이 갈라서고
동서와 남북이 갈라지고 세대가 나뉘고
진보와 보수가 서로 삿대질을 하는 세상입니다.

분열과 갈등 가운데서 예수님 오심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세상의 화평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의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나와 다름도 인정하면서
진리 안에서 변함없는 화평을 전파하는 일은
이 땅에 남겨진 성도의 마지막 소명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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