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화) <골로새서 2장 16~23절>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골로새서 2장 19절)
예수를 통해 구원받았다고 하지만
믿음의 본질을 알지 못해서
잘못된 가르침에 늘 목매고 있기도 합니다.
예수가 종교가 되고, 형식이 되고
마침내 금욕이 되고 율법이 되어서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지면서 삽니다.
믿는다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면 할수록
생각해야 할 문제는 많아집니다.
다른 이들에게 손가락질 당하지 말고
거룩한 척 꾸며내고 살지 말고
열심히 현실을 살아내고 정직하며
형식이 아니라 삶이 되게 살면 됩니다.
예수님은 삶입니다.
그게 더 어렵겠지만, 그냥 살면 됩니다.
믿으면서 공부도 해야 하고
성경도 열심히 읽고, 배우기도 해야 하고
가르침대로 행하면서 살아야 하지만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믿고 살 수 있습니다.
그냥 예수님께 붙어서 하나님 주시는 힘으로
단순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꾸준히 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10~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