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토) <골로새서 4장 10절~18절>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로새서 4장 18절)
바울은 옥에 갇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여전히 그들을 문안하고
은혜의 복을 빕니다.
몸은 갇혀 매어 있지만
바울이 매인 것은 옥이 아니라 복음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 생애를 던져
고난을 일상화 했던 바울이
몸이 자유롭지만 복음에 매이지 못한
성도들에게 은혜를 빌어줍니다.
무엇에 묶여서 사십니까?
지난 한 해 동안 어디에 매여 있으셨나요?
세상에, 일에, 사람에, 돈에....
그렇게 매여 삽니다.
바울은 옥에 매인 몸이었지만
분명 복음에 매여 살았습니다.
새해에는 세상에서 자유하기 원합니다.
우리를 묶어두고 있던 세속의 것들로부터
진리로 자유함을 얻고
복음에, 예수에 매여 살기 원합니다.
누구도 맛보지 못한 놀라운 은혜,
우리를 아는 자들에게 빌어줄 은혜로 충만한
새해가 되기 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한계시록 21~2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