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화) <요한복음 3장 22-36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한복음 3장 30절)

예수님의 제자들도 요단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 쪽으로 몰려가자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그 일을 보고하니
요한은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신랑의 친구가 기뻐하는 기쁨으로
요한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자신의 낮아짐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입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빛으로, 몸으로 오셔서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으신다면
내가 낮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오히려 기쁨입니다.

내가 점점 더 낮아지고 낮아져서
존재조차 희미해진다고 해도
주님만 높아지신다면 뭔들 기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높이 영광을 받으시고
나는 그 들러리를 설 수 있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들러리로 사는 기쁨도 놀라울 것입니다.
주님 곁에서 스러져도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31-3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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