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목) <요한복음 6장 1-15절>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요한복음 6장 7절)

예수님은 자주 질문하셨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물어보시고
사람들의 생각도 물어보셨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빌립에게 ‘어디서 떡을 사서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가’
물으실 때 의도하신 바가 있었습니다.
시험 삼아 물으시고 그를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빌립은 ‘이백 데나리온’의 구체적인 숫자를 들어
사람들을 먹일 능력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오천 명, 추산할 때 이만 명쯤의 사람이
들판에서 끼니를 거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들의 영적인 가난함과 
육체적인 현실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먹이기로 작정하셨을 것입니다.
기적을 베푸실 준비가 되셨지만
빌립의 믿음이 이 기회에 자라기를 원하셨습니다.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일당입니다.
이백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7개월치 임금입니다.
빌립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 데나리온어치도 안 되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모두를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내 계산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됩니다.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고 계산하는데
주님은 주님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내 계산으로는 안 되어도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12-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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