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토) <요한복음 7장 37-52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한복음 7장 37절)

초막절의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서서 외치셨습니다.
“목마른 자는 다 내게로 오라”

광야를 기억하며 목마름을 추억하는 초막절에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목마름에서 돌이켜
생명의 목마름, 영혼의 목마름을 보셨습니다.

물은 매일 마셔도 또 마셔야 합니다.
수가성 여인이 매일 정오에 물을 길어야 했듯이
단 하루도 물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번 마시면
영원히 다시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약속하셨습니다.

고통이 은혜이듯이, 목마름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목이 마릅니다’ 고백하는 믿음이
예수님 약속하신 성령의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목마르신가요?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면 큰 병입니다.
한센병은 아파도 통증을 못 느끼는 병입니다.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면 영적 한센병입니다.

목마름을 느끼고 물을 찾아 주님을 찾을 때
은혜의 생수로 채우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채우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세상을 덮고 욕망을 부추기고 
삶의 무게에 불만족을 더하는 사이
사람들은 다시 사라지는 것에 목말라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에 생수를 주려고 부르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출애굽기 39-4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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