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월) <요한복음 9장 24-34절>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요한복음 9장 24절)

바리새인들은 맹인이었던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비난할 증거를 찾았습니다.
맹인이었던 사람과 그의 부모를 심문했습니다.

맹인이었던 사람은 이미 예수의 제자가 되고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과 율법을 빙자하여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갑니다.

하지만 눈을 뜬 사람은 예수님을 적극 변호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변합니다.(33절)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기준과 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하여,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여기면서
오로지 자신의 기준으로 예수를 정죄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자들을 배척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바리새인처럼 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지식, 내 주장, 내 경험이 하나님 말씀을 앞섭니다.
말씀을 제대로 읽지도, 공부하지도 않고
주워들은 이야기를 진리로 내세웁니다.

예수와 맹인이었던 사람을 정죄하는 바리새인처럼
내 기분과 내 주장을 영적이라고 포장하고
자신의 완고한 주장이 가장 옳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혹시 바리새인처럼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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