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화) <요한복음 9장 35-4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한복음 9장 39절)

바리새인들로부터 쫓겨난 사람을 
예수님은 찾아와서 만나주십니다.

그 사람은 육신의 눈을 뜨고 영적인 눈을 떠서
예수님께 나아가 빛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을 심판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아픔을 치유하시고, 죄인을 구하시고
자신의 지식과 교만으로 가득한 자들의 눈을
영원히 보지 못하게 하십니다.

좀 안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보는 것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서 눈 감은 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

주님의 영광의 빛은 보지 못하면서
껍데기 신앙으로 세상을 판단하면
어느 날 주님을 만날 때,
그 앞에서 눈을 들어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영적인 맹인이면서 스스로 남을 정죄하던 바리새인처럼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면서
남보다 훨씬 많이 보고 있다고 자랑하다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주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늘 겸손하게,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진실한 사랑으로 .....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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