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1. 믿음은 어렵습니다

2017.02.11 05:45

admin 조회 수:1125

2월 11일(토) <요한복음 10장 31-42절>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요한복음 10장 37절)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자칭했다고
신성모독으로 몰아 죽이려 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품고 병든 자를 치료하고
굶주린 자들을 먹였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선한 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지고
율법 해석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누려온 명예와 높은 자리가 위태해지자
틈만 나면 돌을 들어 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십니다.
하는 일을 보면 모르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아버지의 일을 했습니다.
사람(예수님)을 믿지 못하겠거든
그 하는 일이라도 보고 믿으라고 하십니다.

믿음은 어렵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은혜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3하)

보고도 믿지 못하고, 들어도 믿지 못하면
멸망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면서
연약한 믿음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믿음을 갖는 일도, 지키는 일도
믿음이 자라 장성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더욱 풍성한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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