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3. 주님은 늘 여기 계십니다

2017.02.13 05:48

admin 조회 수:4013

2월 13일(월) <요한복음 11장 17-27절>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요한복음 11장 21절)

예수님께서 평소 아끼시던 베다니의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지체하시다가
결국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다니에 가십니다.

주님이 베다니에 방문하셨을 때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났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던 마르다가 주님을 맞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슬픔에 찬 원망을 합니다.
“여기 계셨더라면.....”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라버니는 살았을 것이라고
마르다는 굳게 주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마르다는 주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합니다.

섭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지금 다스리심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이든 어느 때이든
늘 계시고, 늘 인도하십니다.

주님은 나사로가 죽은 것도 아셨고
살리실 것도 아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여기 계시지 않았다고 하지만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죽음까지도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늘 우리 삶의 현장에 함께 하시므로
우리의 지금 모든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
그저 과정입니다.

지금 여기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24-2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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