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16. 어떻게 하시렵니까?

2017.02.16 05:37

admin 조회 수:1292

2월 16일(목) <요한복음 11장 47-57절>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한복음 11장 47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베푸신 표적을 보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도 알았습니다.

배고픈 자들을 배불리 먹이고
눈 먼 자를 보게 하고
죽은 자를 무덤에서 불러 살렸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했지만
그의 가르침에 대꾸할 말을 찾기 어려웠고
진실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대제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고민합니다.
공회(산헤드린)의 주제는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고민할 일이 아닌데 그들은 고민했습니다.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그 가르침을 따를 수가 없어서
자신들의 경험과 율법과 지위와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하겠느냐고 고민합니다.

우리도 고민합니다.
말씀을 들었지만, 따르기 어려워서
예수를 따른다고 하지만 십자가를 지기 싫어서
말씀대로 살려니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예수를 믿고, 교회는 나가야 할 것 같은데
말씀이 자꾸 찔러대는 것 같아 고민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까?’

어찌할까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따를까 결단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민수기 34-3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85 [묵상] 11/25. 공부합시다 2021.11.25 30
2084 [묵상] 12/4. 복 받는 게 목적이 되면 신앙은 타락합니다. 2021.12.04 30
2083 [묵상] 12/31. 위로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12.31 30
2082 [묵상] 11/30.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다 알 수 없습니다 2021.11.30 31
2081 [묵상] 12/11. 묻는 시늉만 하지 마십시오 2021.12.11 31
2080 [묵상] 1/25.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2022.01.25 31
2079 [묵상] 3/8. 예배는 쉬는 것이 아닙니다 2022.03.08 31
2078 [묵상] 11/26. 하나님을 바르게 알기 원합니다 2021.11.26 32
2077 3,969개 중 1개 [묵상] 12/3.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1.12.03 32
2076 [묵상] 12/18. 반드시 끝날 때가 옵니다 2021.12.18 32
2075 [묵상] 1/19. 행함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2022.01.20 32
2074 [묵상] 1/21. 알고 나면 딴 소리 못합니다 2022.01.21 32
2073 [묵상] 3/12.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기 바랍니다 2022.03.12 32
2072 [묵상] 3/21. 자꾸 보고, 또 봐야 합니다 2022.03.21 32
2071 [묵상] 11/20. 지금 그 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2021.11.20 33
2070 [묵상] 11/22.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릅니다 2021.11.22 33
2069 [묵상] 11/16. ‘나’는 끝까지 없어야 합니다 2021.11.16 33
2068 [묵상] 12/10. 하나님이 없으면 진실도 없습니다 2021.12.10 33
2067 [묵상] 1/18.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하십시오 2022.01.18 33
2066 [묵상] 1/22. 떠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2022.01.22 3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