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토) <요한복음 12장 12-19절>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요한복음 12장 16절)

유월절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십니다.
이전의 예루살렘 입성과는 달랐습니다.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왕을 불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가랴서의 예언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어리둥절했고, 바리새인들은 불안했습니다.
제자들은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고
바리새인들은 백성들의 환호에 절망합니다.

제자들이나 바리새인들이나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폭풍 같은 상황이 닥칠 것입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앞날이 펼쳐질 것입니다.

당장은 잘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내 생각만으로는 도무지 해석이 안 되는 
일도 생기곤 합니다.

믿음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그렇게 시작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은혜이고 신비입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알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신명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묵상] 2/18.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2017.02.18 2839
1284 [묵상] 2/20. 빛의 자녀는 빛에 순종합니다 2017.02.20 1104
1283 [묵상] 2/21.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2017.02.21 1190
1282 [묵상] 2/22.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2017.02.22 1084
1281 [묵상] 2/23. 예수 공동체의 증거를 보여주세요 2017.02.23 1125
1280 [묵상] 2/24. 어둠 속을 헤매고 싶지 않습니다 2017.02.24 1224
1279 [묵상] 2/25. 예수 제자 증명서 있으십니까? 2017.02.25 1018
1278 [묵상] 2/27. 성령께서 도우시면 사랑은 쉽습니다 2017.02.27 1041
1277 [묵상] 2/28. 까칠한 세상에서 평안하기 2017.02.28 1502
1276 [묵상] 3/1. 하나님 아니면 이만큼 될 수 없습니다 2017.03.01 2343
1275 [묵상] 3/2. 하나님 중심의 삶은 힘이 있습니다 2017.03.02 1163
1274 [묵상] 3/3. 영광에는 책임도 따릅니다 2017.03.03 943
1273 [묵상] 3/4. 하나님 나라의 문지기라도 되고 싶습니다. 2017.03.04 1214
1272 [묵상] 3/6. 섬기는 일에는 순종만큼 용기도 필요합니다 2017.03.06 861
1271 [묵상] 3/7. 열정으로 일하고 건강하게 쉬면 좋습니다 2017.03.07 1583
1270 [묵상] 3/8. 말로만 말고 값을 치릅시다. 2017.03.08 990
1269 [묵상] 3/9.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삽시다. 2017.03.09 915
1268 [묵상] 3/10. 그리스도인, 나실인이십니까? 2017.03.10 2042
1267 [묵상] 3/11.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세요 2017.03.12 856
1266 [묵상] 3/13. 같은 권리에 같은 의무를 져야 합니다. 2017.03.13 502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