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수) <민수기 5장 1~10절>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민수기 5장 7절)

몸이 피부병에 걸리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악성 피부병 때문에 
진 밖에서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신 곳을 
부정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피부병 환자들은 자신의 의지로 된 부정함이 아니지만
백성들과 격리되어 살아야 했는데
하물며 남에게 해를 입힌 죄를 범했을 때에야
얼마나 엄하게 죄를 물어야겠습니까?

죄를 말로만 고백하고 
잘못 되었노라고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변상을 하고, 벌금을 더하여 물어주어
확실하게 매듭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죄 지은 사람에게 죄를 갚고, 사람이 없으면
친척에게라도, 그도 아니면 하나님께 갚아야 할 만큼
하나님의 법은 엄격했습니다.

말로만 사죄하지 말고 되짚어 돌이켜서 
철저하게 갚되 정신적 배상까지도 해야 합니다.

죄는 적당히 말로 얼버무리면서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물질로 지은 죄든, 마음으로 지은 죄든
진심으로 뼈 속 깊이 용서를 빌고
몸으로 간절한 속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9~10장
▲ 신약통독(사순절) : 마가복음 7~1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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