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목) <민수기 5장 11~31절>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임신하리라
(민수기 5장 28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을 위해
성적인 범죄를 엄하게 다스리십니다.

성적인 범죄는 은밀하여 드러나지 않으면서
가정을 파괴하고 공동체를 더럽히는 죄입니다.

아내의 성적인 탈선이 의심될 때
남편은 아내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그 죄를 판별하는 신명재판(神明裁判)을 받게 합니다.

죄가 드러나 벌이 가해지면 끝나지만
성적 범죄가 없다고 판결이 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임신하는 것으로 결말지어집니다.

남편의 의심만으로도 험한 꼴을 당해야 하는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제도로도 보이지만,
작은 의심조차 지나치지 않고
억울하게 의심받는 여인을 위해서도
이 제도는 당시로서는 공의로운 제도였을 것입니다.

가정부터 깨끗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든든한 첫걸음입니다.

성적으로 깨끗하고,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부부관계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삽시다.
하나님 나라는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1~12장
▲ 신약통독(사순절) : 마가복음 12~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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