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10. 그리스도인, 나실인이십니까?
2017.03.10 05:34
3월 10일(금) <민수기 6장 1~12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민수기 6장 4절)
나실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여 바친
특별한 신분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실인은 갇힌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나실인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 특별한 나실인 서원을 한 남자나 여자는
마음과 함께 자기 몸을 드린 사람이기 때문에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해야 했습니다.
머리를 자르지 못하고
죽은 시체를 가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나실인은 여호와께 거룩한 자였습니다.(8절)
마음만이 아니라 몸까지 성결해야 했습니다.
비록 서원한 한정된 기간이었지만
인간의 쾌락이나 욕망을 멀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향하였습니다.
세상과 구분되어 부르심을 입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하는 성도는
모든 일상에서 거룩한 삶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평소의 삶에서 나실인과 같이 거룩함을 드러내고
자신의 시간과 삶의 모든 것을 드려
철저한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3~16장
▲ 신약통독(사순절) : 누가복음 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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