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금) <민수기 10장 1~10>
은 나팔 둘을 만들되 두들겨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영을 출발하게 할 것이라
(민수기 10장 2절)
성막에 머문 구름은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사항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귀로 들리는 하나님의 뜻은
은 나팔을 불어 전했습니다.
길게, 짧게, 크게, 작게, 한 번, 두 번,
여러 조합으로 부는 나팔 소리는
온 회중을 소집할 때,
천부장들을 불러 모을 때,
각 진영별로 행진을 시작할 때,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불어서 알렸습니다.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나팔을 만들게 하시고
구름으로 보게 귀로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도록 했습니다.
전쟁에 나갈 때는 하나님께 기도의 소리로
나팔을 불어 하나님의 구원을 얻었습니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하나님 앞에 백성들의 사정을 아뢰었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간절한 간구를 위해
우리도 나팔을 불기 원합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의 나팔을 불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 소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11~13장
▲ 신약통독(사순절) : 요한복음 12~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