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금) <민수기 10장 11~36>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민수기 10장 31절)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늦은 유월절을 지킨 백성들까지 다 준비된 다음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 광야에서 출발합니다.
떠나고 멈추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결정이었습니다.
구름과 나팔로 인도하고 언약궤가 앞장서서 인도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중에
광야를 너무도 잘 아는 미디안 사람인 장인 호밥에게
동행하여 인도해주기를 간청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의심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한 것도 아닙니다.
늙은 이방인이었지만 호밥은 광야 전문가입니다.
오랜 경험과 연륜은 광야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지혜와
사람이 살면서 겪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람과 동행하며
서로 도우며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일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동행은
먼 길을 함께 갈 동역자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상 14~16장
▲ 신약통독(사순절) : 요한복음 17~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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