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수) <민수기 15장 1~16>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민수기 15장 14절)
사십 년 후에 가나안에 들어가 제사 드릴 때
여호와께서는 소나 양을 제물로 드리며
곡물, 포도주 등을 함께 드리는
제사의 제물과 부수적인 헌물들을 규정하십니다.
비록 불순종하여 징계도 받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광야에서 죽을 사람들이 있지만
살아서 가나안을 정복할 자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은 헌물의 규정에
가나안에서 수확할 농산물들을 포함함으로써
분명히 지켜질 것을 알게 합니다.
그 제사의 적용 대상에 본토인과 거류민이 포함됩니다.
누구든지 이스라엘 백성의 총회에 머물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타국인 나그네들은
비록 완전한 자국민이 아닐지라도
제사법을 똑같이 지켜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 차별도 구분도 없습니다.
제사에 자국인, 타국인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나 같은 규례가 적용되고
똑같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모든 이를 차별 없이 받아들이고
함께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차별도 구분도 하지 않으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무엘하 16~19장
▲ 신약통독(사순절) : 고린도전서 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