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수) <요한복음 16장 25~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 33절)
예수님은 다시 돌아가십니다.
아직도 사리분별을 못하는 제자들을 남겨두시고
십자가로 걸어가시고 부활로 나와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두려움을 아셨습니다.
환난 날에 주님 홀로 남겨두고 흩어지는
연약한 믿음을 아셨습니다.
어떤 세상에서도 예수를 바르게 믿는 일은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도가 믿는 대상은 예수님이십니다.
죽음을 이기고 세상을 이기신 성자 하나님께서
부활 승천하여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어렵고 까다로운 길에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좁은 문에서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순교의 현장에서
제자들에게는 세상을 이긴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
환난 가득한 세상에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면서도 누리는 담대함과 평안은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제자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보다 주님이 더 크십니다.
환난도 죽음도 주님의 십자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열왕기상 15~17장
▲ 신약통독(사순절) : 빌립보서 1~4장, 골로새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