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금) <시편 79편 1~13절>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시편 79편 8절)
 
하나님 앞에 지은 죄의 형벌은
이방나라의 침략으로 이어집니다.

남유다를 침략한 바벨론은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갑니다.

주변 나라들의 비방과 조롱거리가 된
참혹한 환경 속에서 시인은 탄식합니다.

조상들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더는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지 않고
백성들이 피를 흘리지 않도록 구합니다.

주를 비방한 이웃들에게 칠 배나 갚아주시고
이방나라들에게 주의 진노를 쏟아달라고 간청합니다.

죄를 지어도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그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염치없지만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라고
매달려 의지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를 받아도 하나님의 백성이고
주의 목장의 양입니다.(13절)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매를 맞아도 혼이 나도 집을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고통 가운데, 환난 가운데, 
비록 내 잘못으로 어려움이 닥쳤더라도
하나님 아니면 누구를 찾겠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상 23~2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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