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4/22. 하나님, 살려주세요

2017.04.22 05:30

admin 조회 수:1124

4월 22(토) <시편 80편 1~19절>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시편 80편 14, 15절)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신음하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옮기셔서 포도나무로 심으셨습니다.

포도나무의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도록 가꾸셨습니다.
잘 자라 그늘이 산을 가리고 
가지는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닿았습니다.

그리고 벌을 받아 멸망했습니다.
하나님이 심고 가꾸신 포도나무가 죽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불쌍히 여기셔서 죽은 나무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회복을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손 내미셨습니다.
아들을 대신 죽이시고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넘어지고 쓰러져
도무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가망성이 없어 보입니다.

자녀 삼으셨다는데 딴짓하다가
넘어져 피 흘리고 일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셔야 합니다.
살려주세요.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상 26~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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