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목) <시편 85편 1~13절>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시편 85편 8절)
 
포로로 살다가 다시 돌아온 땅에서
시인은 하나님으로 인한 회복을 감사하며
진노를 돌이키신 하나님의 은혜를 추억합니다.

다시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면서
‘분노를 거두소서’, ‘진노하시겠나이까’,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회복의 감사와 구원의 간구에 이어
시인은 구원의 응답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백성에게 두려움이 아닌 화평으로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말씀으로 옵니다.
기도하고 난 이후에 들어야 합니다.
내 감사와 회개와 간구를 한참 말하고
귀를 닫고 묵상의 자리에서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기회가 없습니다.

들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이유도 불순종이었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셨나요?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차례입니다.
우리가 들을 시간입니다.
지금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13~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65 [묵상] 5/12. 하나님의 은혜는 평안입니다. 2017.05.12 1184
864 [묵상] 5/11. 사람을 잘 쓰는 것이 지혜입니다 2017.05.11 795
863 [묵상] 5/10. 지도자의 지혜가 백성에게는 복입니다 2017.05.10 801
862 [묵상] 5/9. 한국 새 대통령이 이러면 좋겠습니다 2017.05.09 721
861 [묵상] 5/8. 순종은 끝까지 해야 합니다 2017.05.08 1160
860 [묵상] 5/6. 악은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2017.05.06 755
859 [묵상] 5/5. 유언으로 남기는 은혜의 기억 2017.05.05 823
858 [묵상] 5/4. 누가 한 일입니까? 2017.05.04 794
857 [묵상] 5/3. 은혜뿐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2017.05.03 856
856 [묵상] 5/2. 나단을 찾습니다 2017.05.02 910
855 [묵상] 5/1. 하나님께 물어보셨습니까? 2017.05.01 730
854 [묵상] 4/28. 하나님 한 분이면 됩니다 2017.04.28 8538
» [묵상] 4/27.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차례입니다 2017.04.27 850
852 [묵상] 4/26. 마음에 새긴 시온을 향한 순례의 길에서 2017.04.26 1124
851 [묵상] 4/25. 온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2017.04.25 3633
850 [묵상] 4/22. 하나님, 살려주세요 2017.04.22 1124
849 [묵상] 4/21. 염치없어도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2017.04.21 730
848 [묵상] 4/20. 그 끈질긴 사랑에 우리가 고백할 때입니다 2017.04.20 846
847 [묵상] 4/19. 예수님은 실패의 자리에 찾아오십니다 2017.04.19 676
846 [묵상] 4/18. 의심은 죄가 아닙니다 2017.04.18 74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