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4/28. 하나님 한 분이면 됩니다

2017.04.28 05:30

admin 조회 수:8538

4월 28(금) <시편 86편 1~17절>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시편 86편 3, 4절)
 
다윗이 이 시를 쓴 배경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통한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만 의지하여 구원을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결국에는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비록 지금 구원을 간구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영혼을 구원하여 즐겁게 하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찬양하게 됩니다.

다윗의 전 생애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늘 전쟁 가운데 있었고 가정이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왕의 자리에서 권세와 영화를 누렸지만
한시도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아슬아슬한 고난의 시간이 늘 눈앞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택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엎드리고 넘어지고 실수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찬양받으실 분은 하나님 한 분임을 고백하면서
변함없이 돕고 위로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시인의 믿음은 깊어져 갑니다.

고난 앞에서 사람을 찾기 전에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고난에 귀 기울이시고 시선을 거두지 않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 한 분이면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16~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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