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수) <열왕기상 1장 28-37절>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열왕기상 1장 29절)
 
다윗은 밧세바의 말과 나단 선지자의 증언 후에
신속하게 솔로몬을 후계자로 지명합니다.

밧세바를 불러 여호와께 맹세했던 대로
솔로몬을 내 왕위에 앉게 한다고 했습니다.
신하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신하들 또한 이에 화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날이 되어
솔로몬을 후계자로 확정하면서
지난 세월을 돌아봅니다.

들판에서 날을 새며 양떼를 돌보던 목동이었습니다.
생명이 오가는 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이후에는
쫓기는 신세로 숱한 고비를 넘나들었습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고난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았습니다.

아들의 반역으로 피난길에도 올랐었습니다.
지금도 넷째 아들 아도니야의 반역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고백합니다.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
다윗의 하나님은 평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입니다.

순탄하지 않았던 세월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삶은 어떻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고 있습니까?
오직 은혜뿐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하 33~3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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