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토) <열왕기상 2장 13-25절>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열왕기상 2장 23절)
 
아도니야는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다윗의 후궁 아비삭을 아내로 주도록
솔로몬 왕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청합니다.

전 왕의 후궁을 탐하는 것은 권력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던 시대입니다.
아도니야는 다윗의 후궁을 아내로 맞아
왕의 정통성이 자신에게 있음을 과시하려 했습니다.
더구나 아도니야는 ‘이 왕위는 내 것이었’다고 합니다.

밧세바는 이를 ‘작은 일’로 여기고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기를 솔로몬에게 청합니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계략을 간파했습니다.
어머니 밧세바의 그릇된 판단을 질책하고 
아도니야를 처형할 것을 맹세하고
브나야를 보내 그를 죽이고 맙니다.

악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도니야가 밧세바에게 내세워 아비삭을 요구할 때
밧세바는 그저 작은 일 하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단호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님이 분명한 일에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아도니야는 어리석은 욕심을 부리다가 죽습니다.

감정에 치우치고, 작은 일이라고 양보하다가
옳은 일, 그른 일을 분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악은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라 8~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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