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목) <열왕기상 4장 1-19절>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열왕기상 4장 1, 2절)
솔로몬은 이제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고위 관리들을 임명하고 왕권을 강화합니다.
제사장과 서기관, 사관, 군사령관,
지방 관장의 두령, 궁내대신, 노동 감독관들을 임명합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을 열두 지방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에서 매년 한 달씩 왕실의 양식을 공급하게 합니다.
열두 지방 관장을 두어 각 지방을 다스리게 하되
기존의 열두 지파를 섞어서 재조직함으로써
재정과 방위 등을 확정하고 조세제도를 확립합니다.
사람을 잘 쓰는 것이 지혜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왕도 혼자 다스리지 못합니다.
오히려 정말 지혜로운 왕은
좋은 인재를 잘 살펴 나라의 일을 맡깁니다.
공동체의 리더는 사람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는
혼자 잘 하는 지혜가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사람을 잘 쓰는 지혜입니다.
여러 사람을 잘 활용하는 것이
나라이든, 교회이든, 어떤 공동체이든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함께 할 사람을 주시기를 기도하며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도 기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스더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