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수) <열왕기상 11장 14-25절>

르손은 솔로몬의 일생 동안에 이스라엘의 대적자가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솔로몬은 하닷에게 시달리고 있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르손에게도 시달렸다. 
르손은 시리아를 다스리는 왕이 되어서, 
계속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열왕기상 11장 25절, 새번역)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것을 감당하던 솔로몬이
자신의 지혜와 부를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등지자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십니다.

솔로몬이 자신의 지혜로 동맹결혼을 하고
이방신들을 들여와 섬기며
하나님께 등을 돌리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닷과 르손, 여로보암을 통해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십니다.

하닷과 르손은 솔로몬 말년의 가시가 됩니다.
에돔 정벌 때 살아남은 어린 하닷은
애굽으로 피신해서 바로의 손에 성장한 후에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다윗과 전쟁에서 패해 도주한 르손은
다메섹 왕이 되어 솔로몬의 근심거리가 됩니다.

아무 걱정 없이 번영을 누리던 솔로몬은
하나님이 떠나시면서 근심이 가득해집니다.

사람이 등 돌리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등을 돌리시면 모든 것이 근심이 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만이 평안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6~1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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