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월) <열왕기상 13장 11-19절>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열왕기상 13장 18절)
 
여로보암의 제단이 무너질 것을 예언한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 집에 가서 쉬라는 여로보암의 청을 거절하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갑니다.

되돌아가지도 않고 다른 길로 가는 중에
벧엘에 거주하는 거짓 선지자가 따라와 집으로 가길 청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 거절하자
거짓선지자는 ‘나도 선지자’라고 하면서
천사가 자기에게 당신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속임수에 하나님의 사람은 속아 넘어가
그의 집으로 돌아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직접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따르다가 거짓 선지자의 속임수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따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끝까지 하나님께 여쭙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때로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온 말씀이라도 
다시 묻고 또 물어가면서 따라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으로 말씀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다른 이를 통해 주시는 말씀이 다르면
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바른 길로 끝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34~36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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