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화) <열왕기상 15장 33절~16장 14절>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열왕기상 15장 34절)
 
이스라엘 왕의 기준은 다윗입니다.
다윗처럼 행했는가 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그런데 분열된 왕국 북이스라엘에는
또 다른 기준이 있으니 바로 여로보암입니다.

이스라엘 대대로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여로보암의 집 같이’ 멸절하는 왕들이 계속 나옵니다.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어 여로보암 온 집을 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역시 여로보암과 다를 바 없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바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되지만
엘라 역시 여로보암의 집 같이 악을 행하여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고 대신 왕이 되고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은 친족 친구를 가리지 않고 죽입니다.

이스라엘 왕들은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망할 줄 알면서도 여로보암의 길로 행합니다.

왕의 자리에 올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변함없이 죄악의 길로 행하므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기를 반복합니다.

세상에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의 길도 있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여로보암의 길도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왕들은 여로보암의 길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금 어느 길로 가고 있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58~6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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