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목)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열왕기상 17장 2-3절)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지자인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수년 동안의 가뭄을 선포합니다.
엘리야의 말이 없으면 비도, 이슬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맹세합니다.

바알을 섬기고 아세라 상을 세운 아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분노하고 
엘리야를 잡아들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사마리아를 떠나서
요단 맞은편 그릿 시내에 숨으라고 하십니다.
엘리야는 그릿 시내의 물을 마시고
까마귀가 아침 저녁으로 가져다준 떡과 고기를 먹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의 은혜를 누립니다.

시냇가에 숨어 부정한 짐승인 까마귀가 날라주는
떡과 고기로 연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듯
또한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런 엘리야를 하나님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고
억압과 핍박 가운데 엘리야를 살리십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한 엘리야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납니다.

하나님 말씀에 토 달지 말고 순종만 하면 됩니다. 
살고 죽는 일의 모든 것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65~6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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