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6/16. 하나님이 뭘 요구하고 계시지 않나요?
2017.06.16 04:56
6월 16(금) <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열왕기상 17장 14절)
가뭄은 가난한 백성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 하나 있는 과부는 식량이 다 떨어졌습니다.
마지막 남은 기름 몇 방울과 밀가루 한 움큼으로
떡 한 조각 만들어 먹고 죽을 날을 기다리려고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사르밧 성문에서 과부를 만난 엘리야는
가난한 자의 마지막 식사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기름과 밀가루는 비가 다시 내릴 때까지
통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남은 기름 한 방울은
병에서 샘솟듯 마르지 않습니다.
한 움큼 남은 밀가루는 통에 차고 넘치게 됩니다.
엘리야가 마지막 것을 요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과부의 마지막 식사를
예배와 헌신으로 받으시고
끊이지 않는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게다가 엘리야는 병들어 죽은 과부의 아들을
여호와께 부르짖는 기도로 살립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남은 것을 요구하실 때
아무 계산 없이 내놓는 믿음에
생각 못할 기적으로 갚으신 하나님이
오늘 혹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없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68~70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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