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6/24. 하나님을 대신하지 마십시오
2017.06.24 05:31
6월 24(토) <열왕기상 20장 35절~43절>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열왕기상 20장 42절)
형편없는 병력으로 두 번이나 벤하닷의 군대를
완전히 이긴 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간섭으로 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아람과 벤하닷을
완전히 멸하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벤하닷은 도망을 했다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이스라엘 아합 왕 앞에 나와서 생명을 구걸했습니다.
벤하닷을 형제라 칭한 아합은 아람과 조약을 맺습니다.
아람이 그동안 침략해서 뺏은 성읍을 돌려주고
다메섹에 아합의 거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합은 벤하닷을 놓아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벤하닷을 멸하기로 작정하셨는데
물질적인 보상과 아첨에 넘어간 아합이
아무 징벌 없이 풀어준 것입니다.
그런 아합의 행위에 아합과 이스라엘이
벤하닷이 당할 벌을 대신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판단하고
하나님과 관계없이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면서
하나님을 대신한다고 나서지 말아야 합니다.
그 죄는 자신이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고 순종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사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92~94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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