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화) <열왕기상 22장 1절~14절>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열왕기상 22장 8절)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에 3년간의 평화가 있었습니다.
그때 유다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 아합을 방문합니다.
아합은 아람이 점령한 길르앗 라못을 찾으려고
유다와 남북연합을 제의합니다.
여호사밧은 연합으로 치를 전쟁을 앞두고
여호와의 말씀은 어떤지 듣기를 원했습니다.
아합은 자신 있게 사백 명의 선지자들을 불러 모으고
모인 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승리를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그들의 예언을 의심합니다.
여호사밧이 다른 예언자를 찾자
아합은 미가야를 이야기하면 그가 늘 나쁜 것만 말한다며
그를 불평하고 미워한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사백 명이 듣고 싶은 예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합니다.
듣기 싫은 말, 귀에 거슬리는 말이 약입니다.
아첨하는 말,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는 말이
우리를 패망으로 이끄는 불신앙의 원인이 됩니다.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몸에 해로운 것은 늘 달콤합니다.
사랑의 매처럼 따끔하지만 좋은 약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01~103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