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수) <열왕기상 22장 15절~28절>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열왕기상 22장 27, 28절)
아합 왕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전쟁을 결정합니다.
사백 명의 선지자가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 위한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직 한 사람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합니다.
백성은 흩어지고 아합을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 예고가 있었습니다.
개들이 아합의 피도 핥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때리고
아합은 미가야를 가두고 죽지 않을 정도만 음식을 주라고 합니다.
이에 미가야는 왕이 살아 돌아올 것이었다면
하나님의 말씀도 없었을 것이라며 백성을 증인으로 삼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해서 당한 고난입니다.
뺨을 맞고 옥에 갇히면서도 미가야는 굽히지 않습니다.
진리를 타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있다면 왜곡하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에 살면서 왕 아합의 미움을 받고
어둠 속에서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의 핍박을 받으며
미가야는 하나님 말씀만 전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을 굽히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세워집니다.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사람은 말씀에 목숨을 건 사람입니다.
두려움 없이 말씀의 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04~106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