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토) <갈라디아서 1장 1~10절>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서 1장 6, 7절)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율법과 믿음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갈라디아지역 성도들 향해
올바른 복음을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직 은혜인 복음의 참 의미를 다시 강조하면서
바울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성도들이
다시 ‘다른 복음’으로 불리는 율법적 신앙을
받아들인 것을 비판했습니다.
성도들이 십자가로 구원받는 복음이 아니라
할례를 받아야 하는 복음을 따랐습니다.
다른 복음은 예수의 십자가 대속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복음을 들었어도 거짓 교사들의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고, 그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복음을 배웠는데
그래도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혹시 오늘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요?
뿌리 없는 것 같은 믿음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복음을 듣고 배우고 안다고 했는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그토록 쉽게 떠납니다.
여전히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거짓교사의 다른 복음에 간단히 넘어갑니다.
우리 근처에도 ‘다른 복음’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15~118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