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화) <갈라디아서 5장 1~12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 5장 1절)
바울은 거짓 선지자들이 갈라디아교회에 전한 할례와 율법이
은혜로 얻는 의로움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 매였던 우리를 풀어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형식과 율법에 메여 있고
죄의 종의 신분을 버리지 못해 죄에 끌려 다닙니다.
새 언약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은
행위가 아니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의롭다는 것은 자유와 해방을 의미합니다.
그냥 의롭다고 칭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죄에 묶여 있는 삶을 완전히 벗어난 것입니다.
바울은 진리를 따르지 못하게 하는 다른 복음과
그것을 가만히 전파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힐난하며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자유할 것을 주장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자유하지 못하고 죄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여전히 그저 그렇게 살고 있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해방의 기쁨, 가슴 뛰는 자유를 누리는 것이
복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148~150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