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화) <민수기 16장 36~50절>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민수기 16장 41절)
고라 일당이 하나님의 재앙 가운데 죽고 나서
하루가 지나자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집단으로 와서
폭력에 가까운 강력한 항의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재앙을 눈으로 보았지만
하루 만에 어제 일을 잊었습니다.
회중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이 무너질 때
그들의 모든 소유를 땅이 삼킬 때
얼마나 두려워 떨며 부르짖었는지 잊었습니다.
결국 다시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염병이 번져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모세가 아론에게 제단의 불로 향로에 향을 피워
백성들 가운데,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서
속죄할 때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사람은 너무 빨리 잊고 변하지 않습니다.
죄의 깊은 뿌리는 은혜와 심판을 잊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하루 만에 다 잊고 고라 일당의 죽음을 항의합니다.
우리도 너무 빨리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너무 빨리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멀리 합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은혜와 심판을 잊지 않아야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잠언 19~2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