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수) <민수기 17장 1~13절>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민수기 17장 10절)
한바탕 반역과 재앙의 징벌이 지났습니다.
백성들은 고라 일당의 심판과 자신들의 항의에
염병으로 심판하신 하나님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부여하신 권위를 증명하시려고
각 지파별로 지팡이 하나씩 가져오게 하고
레위 지파에서는 아론의 지팡이를 가져오게 합니다.
증거 장막 안 여호와 앞에 열두 개의 지팡이를 두었는데
다음날 보니 아론의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아론의 제사장 권위가 하나님의 뜻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그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가져다 보관하게 하여 표징을 삼고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고 살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살리는 것입니다.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보이셔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알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지 않고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것이
마른 지팡이에 싹을 틔우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잠언 22~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