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월) <민수기 19장 11~22절>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민수기 19장 20절)
 
집이나 들에서 죽은 사람의 시체를 접촉하게 되면
그 이유가 어찌 되었든 누구나 부정하게 됩니다.
사람이 죽을 때 집에 드나드는 사람은
누구나 7일간 부정하게 됩니다.

심지어 시신이 있는 집안의 그릇들은 덮어놓아야 합니다.
실내 공기가 더럽힌다고 여긴 것입니다.
정결수인 잿물을 뿌려 정결하게 하고 사용했습니다.

부정은 7일 후에 자동으로 정결하게 되지 않습니다.
정결하게 하는 잿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정은 가시지 않습니다.

부정하게 되고도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거룩해야 할 주의 성소를 더럽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이스라엘 총회에서 제명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진다는 것은
곧 죄를 만지는 것과 다름없이 취급됩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은
인간의 겉과 속이, 육신과 마음이
다 깨끗해야 함을 말합니다.

겉을 깨끗하게 한다고 속도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은혜 안에 머무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며
자신의 거룩함을 안팎으로 돌보는 사람입니다.
거룩함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전도서 7~9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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