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금) <민수기 21장 21~35절>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민수기 21장 35절)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시간에 이르자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을 향해 전진합니다.
하지만 에돔을 통과하려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불평과 원망 속에 험한 길을 가면서
조금씩 하나님의 뜻을 훈련하였습니다.
다시 아모리 족속 앞에 이르러
정중하게 그 땅을 지나게 해줄 것을 청하지만
아모리 왕 시혼은 오히려 백성을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나와 전쟁이 벌어집니다.
아모리인들을 모두 쫓아내자 그들은 바산으로 달아나고
이번에는 바산 왕 옥이 이스라엘에 맞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두려워 말라고 하시며
아모리 왕 시혼에게 한 것처럼
바산 왕 옥에게도 이기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바산 왕 옥과 그 아들들과 모든 백성을 쳐서
그 땅을 점령하게 됩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길도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여호와가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일은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이스라엘은 싸움을 걸어오는 왕들을 모두 무찌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면 어떤 시련도
확실하게 이기고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 땅을 점령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변이 어지러워도 힘을 내십시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