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토) <민수기 29장 12 ~ 40절>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민수기 29장 35절)
종교력으로 7월 15일, 민간력으로 1월 15일인
초막절은 15일부터 8일간을 성회로 모여
광야생활을 기리며 초막을 짓고 생활합니다.
태양력으로는 9~10월쯤에 해당됩니다.
수확한 모든 곡식을 저장하며
기쁨을 누리는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때는 가장 많은 예물을 제사로 드렸으며
수확한 소출을 통해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 중 거의 한 달을
하나님께 예배의 시간으로 드렸습니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 안식일, 월말,
유월절과 무교절, 칠칠절에 나팔절과
대속죄일에 이어 초막절, 초막절 성회로 모입니다.
모든 일을 중지하고 오직 제사에 집중하며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성회로 모일 때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 원하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백성의 목적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감사가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흔들림 없이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예배를 삶의 중심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50~5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