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화) <민수기 31장 13 ~ 24절>

모세가 군대의 지휘관 곧 싸움에서 돌아온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 노하니라
(민수기 31장 14절)

전쟁은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확실하게 승리했습니다.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사들을 
모세와 제사장과 지도자들이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환영의 자리에서 모세가
군 지휘관인 천부장, 백부장에게 화를 냅니다.
미디안을 진멸하면서 여자들을 다 살려둔 것 때문입니다.

여자 중에 미혼인 여자들을 제외하고 다 죽이고
아이들 중에서 남자를 다 죽이라고 합니다.

이 강력한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분노는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함에 관계됩니다.

여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하였고
그로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회중 가운데
염병이 돌아 수만 명이 죽었습니다.

모세는 군대에 악의 뿌리를 제거할 것을 요구합니다.
악의 근원을 차단하고 하나님 백성으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단호하게 처리하라고 합니다.

이기는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깨끗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진심으로 악을 멀리해도
악을 남겨두면 결코 이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악의 근원을 남겨두면 언젠가 반드시 죄로 돌아갑니다.
거룩함은 힘써 지켜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서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59~6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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