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화) <예레미야 6장 1절~15절>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예레미야 6장 1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으로 불렸던 도성이
이제 여호와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적들은 여호와의 공격준비 명령에 따라
예루살렘 요새를 허물 준비를 합니다.

포학한 것뿐이라 벌 받을 성이 된 예루살렘으로
피난을 왔던 베냐민 자손들은 
이제 하나님의 성, 예루살렘에서 다시
남쪽으로 피난을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신 예루살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도성이 아닙니다.

하나님 계시지 않은 곳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저 시대가 그러려니 하면서
악이 가득한 곳에서 무사하려니 하고 있다가
견디지 못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악에 적극 가담하지 않아도 악에 가까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의로운 자가 한 명도 없어 멸망하는 도시에서,
회개도 없는 백성들로 가득한 나라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는 자들과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을 속이는 자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 머물고 계신 곳은 안전합니까?
하나님이 떠나실 만큼 악으로 가득하지는 않았습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요엘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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