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목) <예레미야 13장 12절~19절>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예레미야 13장 15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 앞에서
교만한 백성들로 말미암아 눈물 흘려 통곡합니다.
왕과 왕후조차 스스로 낮추지 않으면
높은 자리에서 끌어내려지고
모든 백성이 침략자에게 잡혀갈 것입니다.
선지자는 죄에서 돌이키기를 강력히 경고합니다.
여호와께서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에,
어두운 산에서 헤매고 넘어지기 전에,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고
침침한 어둠이 되어 온천지에 흑암이 차기 전에,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돌이켜야 합니다.
심판이 임하기 전에 주어지는 기회는
때를 놓쳐 통곡하기 전에 주어진 은혜이지만
이스라엘은 교만으로 가득 차 듣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은 은혜입니다.
귀를 열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복입니다.
듣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교만한 마음에는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높이지 않는 죄입니다.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을 우습게 아는 죄악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백성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따르려면 들어야 합니다.
겸손할 때 말씀이 들립니다.
말씀이 들리는 것은 은혜의 시작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말라기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